
쇼피 셀러 입점을 완료하고 상품 등록까지 마치면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어느 국가부터 시작해야 할까?"
쇼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여러 국가에 동시에 판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 멕시코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국가를 많이 열수록 판매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을 해보니 국가 선택의 핵심은 "어느 국가가 가장 잘 팔리는가"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어느 국가에 가장 먼저 집중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상품을 등록했다고 판매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품명도 수정해야 하고, 키워드도 찾아야 하며, 상세페이지도 만들어야 합니다. 광고도 운영해야 하고, 프로모션도 설정해야 하며, 리뷰도 확보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쇼피 국가 선택 시 어떤 기준으로 접근하면 좋은지, 왜 대부분의 셀러가 싱가포르부터 시작하는지, 그리고 다국가 운영은 어떤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쇼피 판매에서 국가 선택이 중요한 이유
많은 분들이 쇼피를 처음 시작하면 어떤 국가가 가장 잘 팔리는지부터 찾습니다.
물론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을 해보니 국가 선택의 핵심은 판매량보다 집중력이었습니다.
쇼피는 최대 8개 국가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국가를 많이 열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상품을 등록했다고 판매가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품명 수정, 키워드 최적화,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 운영, 프로모션 설정, 리뷰 관리까지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한 국가만 운영해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8개 국가를 동시에 운영하게 되면 국가별 프로모션도 다르고, 소비자 반응도 다르며, 광고 운영 방식도 달라집니다.
결국 이것도 조금 하고 저것도 조금 하다가 어느 국가에서도 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쇼피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한 국가를 먼저 안정화시키고 이후 두 번째 국가, 세 번째 국가로 확장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쇼피의 장점은 다국가 운영입니다.
하지만 다국가 운영도 순서가 중요합니다.
1개 국가 → 2개 국가 → 3개 국가 순으로 확장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또한 국가마다 판매 수수료, 광고 경쟁 강도, 프로모션 구조, 배송비 체계가 모두 다릅니다.
같은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국가에 따라 수익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몇 개 국가를 열었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판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국가를 찾고 집중하는 것입니다.
왜 싱가포르부터 시작하게 될까?
많은 분들이 싱가포르가 쇼피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국가라서 먼저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쇼피 코리아 셀러가 입점하면 가장 먼저 생성되는 국가가 싱가포르입니다.
그리고 브랜드 셀러는 상품 1개 이상, 리셀러는 상품 5개 이상 등록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상품을 완벽하게 준비한 뒤 등록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품 완성도보다 먼저 등록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기준을 충족해야 나머지 국가 계정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리셀러 기준 상품 5개 등록이 완료되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만, 브라질, 멕시코 계정이 생성됩니다.
이후 쇼피에서 국가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전달해주고, 이를 메인 계정에 바인딩하면 해당 국가에서 상품 등록과 판매가 가능해집니다.
처음에는 저 역시 국가가 열린다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국가 계정 생성과 판매 가능 상태는 다른 개념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쇼피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상품을 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 우선 싱가포르 샵에 상품을 등록하고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상품 등록, 상세페이지 수정, 광고 운영, 프로모션 설정, 주문 처리, FBS 입고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하기 좋은 국가입니다.
물론 싱가포르가 쇼피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참석했던 쇼피코리아 세미나에서도 대만, 태국, 베트남 등이 상위권 시장으로 소개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인구수만 놓고 보면 싱가포르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다만 GDP가 높고 구매력이 좋은 국가이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한 시장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싱가포르를 "가장 큰 시장"이라기보다 "가장 먼저 경험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만약 특정 상품이 베트남 시장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거나, 태국 시장에 대한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면 해당 국가를 우선 공략하는 전략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싱가포르가 정답이 아니라 내가 가장 빠르게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시장이 어디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국가 확장및 국가별 규정
국가를 선택할 때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별 규정입니다.
예를 들어 뷰티 카테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HSA 인증 관련 규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 현장에서는 인증 없이 등록되어 판매되는 상품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태국은 조금 다릅니다.
태국은 FDA 번호가 없는 경우 리스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품이 좋아도 등록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만 역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증 부담은 적지만 언어 관련 기준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상품명이나 상세페이지 작성 시 언어 사용에 대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국가의 규정을 완벽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집중하려는 국가와 판매하려는 카테고리 정도는 미리 조사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마다 인증 규정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판매 수수료도 다르고, 배송비도 다르며, 광고 운영 환경도 다릅니다.
장기적으로 운영할 국가라면 이러한 부분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국가 선택은 단순히 "어느 나라가 가장 잘 팔릴까?"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상품이 가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은 어디일까?"를 찾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쇼피 국가별 규정 확인 하기
---->> https://shopee.kr/edu/home
마무리
쇼피 국가 선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8개 국가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쇼피의 장점은 다국가 운영이지만, 그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먼저 한 국가에서 판매 경험을 만들고, 이후 두 번째 국가, 세 번째 국가로 확장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저 역시 한 국가를 먼저 운영하며 상품 등록부터 광고, 프로모션, FBS 운영까지 경험한 뒤 다른 국가로 확장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쇼피 판매 상품 선정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실제로 운영하면서 느꼈던 K뷰티 시장의 경쟁 강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가능성, 그리고 잘 팔릴 것 같은 상품과 실제로 잘 팔리는 상품의 차이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